9월 넷째 주 갈렙선교회 소식
할렐루야!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가을이 완연해졌습니다. 결실의 계절이자, 곧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저는 이번 추석을 탈북민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과거 제가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 - 밀항>을 촬영했던 군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나눌 생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원을 나온 탈북민들에게 생선과 오징어도 사주고 바닷가도 구경시켜 주었는데,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제 딸들을 바라보는 것 같았고,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부어주셔서 지금까지 탈북민들을 구출하고 함께 생활하며 섬겨왔지만, 해마다 명절이 되어 이들을 만날 때면 마음 한편이 아픕니다. 그들의 가족이 여전히 북한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입 안에서 모래알을 씹는 것 같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셔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음통일, 북한 땅의 우상이 무너지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지금까지 이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여러분도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고 가족들과 함께하며 힘을 얻으실 텐데, 북한에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둔 우리 탈북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동남아 센터에서 훈련받고 있는 탈북민들도 기억해 주십시오. 그들은 아직 한국도 아니고 중국도 아닌 제3국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그들을 돌보고 있는 선교사님들 역시 외롭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탈북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희생이며 섬김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민족복음통일의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모든 사역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갈렙선교회에는 여러 사역이 있지만, 올해는 더욱 탈북민 구출, 복음 교육, 그리고 정착 지원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갈렙선교회에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 순간 가장 큰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탈북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 갈렙선교회가 그들의 눈물을 조금이나마 닦아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위로와 소망을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수고하고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풍성한 가을, 갈렙선교회에도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고,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사역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풍성한 열매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에 빚진 자김성은 목사 드림
[중국 내 탈북민 구출•보호 지정헌금]
예금주: 천안 서평 교회, 갈렙선교회. 농협: 355-0049-5845-93
[탈북민 자립지원•리더 양성 지정헌금]
예금주: 천안 서평 교회, 갈렙선교회. 농협: 351-1128-6465-83
[기도제목]
1. 하나님,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며 눈물 흘리는 탈북민들을 위로하시고, 복음 안에서 민족이 하나 되게 해주시옵소서.
2. 하나님, 구출된 탈북민들이 복음의 씨앗이 되게 하시고, 민족복음통일을 위해 귀하게 사용해주시옵소서.
3. 하나님, 추석에도 탈북민들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사역자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아름다운 열매와 하늘의 상급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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